이별통보 동거녀 살인미수 40대 구속

2009.10.06 20:45:54 7면

하남경찰서는 6일 결별을 요구한 동거녀를 살해하려한 혐의(살인미수 등)로 P(49)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달 9월 26일 오후 9시 40분쯤 하남시 신장동 소재 모 감자탕 집에서 술을 마시고 나오는 동거녀 N(48·여)씨를 자신의 집으로 끌고가 온몸을 때리고, 흉기로 얼굴을 찌른뒤 넥타이로 목을 졸라 기절하자 숨진줄 알고 달아난 혐의다.

N씨는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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