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전철역 주변 음식점 위생점검

2009.10.07 21:35:28 19면

양평군이 지난달 말부터 이달 말까지 1개월간을 청결한 음식문화 확산을 위한 기간으로 정해 양평, 용문, 양서, 옥천면 관내 전철역사 주변 928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 점검에 나서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오는 연말까지 서울 용산역에서 용문역까지 수도권전철이 개통되는 등 이에 따른 교통여건의 변화로 양평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실시된다.

이에 따라 군은 청결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확산을 위해 종사자의 위생복 및 위생모 착용여부를 비롯해 주방 내부 및 화장실 청결 상태, 잔반사용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군은 업주들의 인식전환에 중점을 두고 홍보와 점검을 병행할 방침이며, 이번 특별 점검에서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및 영업정지 처분 등 강도 높은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정영인 기자 jy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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