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경인구단 우승각오

2009.10.14 17:50:06 27면

안양 KT&G 스피드+파워
인천 전자랜드 스피드+템포

△이상범 안양 KT&G 감독

올 시즌 목표는 6강 플레이오프지만 그것보다 기존에 해온 빠른 농구에 나이젤 딕슨을 이용해 파워 농구를 가미하겠다. 국내 선수들의 조직력을 강화시킨다면 기존 팀 색깔이 나올 것이다. 김태술, 양희종의 입대로 공백이 생겨 다섯 명 모두 한 발짝 더 뛰어야 한다. 주희정의 공백도 크다. 하지만 조직력으로 커버하고 용병이 득점에 가세한다면 해볼 만하다. 하프코리안 원하준은 몸 상태가 아직 완벽하지 않아 다소 우려된다. KCC와 삼성, 모비스가 우승 후보다. 전자랜드와 모비스, KT도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본다.

△박종천 인천 전자랜드 감독

작년에 어려운 상황에서 6강에 갔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는 4강에 가야 본전을 거두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 빠른 농구를 지향하면서도 템포를 잘 조절하는 농구를 하겠다. 신인으로 들어 온 박성진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정영삼은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지만 완치 단계다. 크리스 다니엘스는 작년 한국에서 뛴 경험이 있지만 다른 용병의 경우 빨리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우승 후보는 짜임새가 있고 공격적으로 변할 KCC다. 삼성도 이승준을 보유하면서 돌풍이 예상된다. 모비스도 양동근이 복귀해 인사이드가 안정됐다. 나머지 팀들은 전체적으로 시즌 초반 큰 차이가 없을 것 같다.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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