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글라이딩 50대 추락사

2009.11.17 21:16:04 6면

17일 오후 1시쯤 양평군 옥천면 소재 유명산 활공장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던 J(51·고양시 일산구)씨가 활공장에서 500m 떨어진 야산에 추락, 사망했다.

J씨는 현장에 있던 동료들의 신고로 30여분 만에 출동한 소방헬기에 의해 구조됐지만 현장 도착 전 사망했으며, 시신은 인근 길병원에 안치됐다. 경찰은 J씨의 패라글라이더 펼침막이 초속 3.5m의 바람에 꺽여 활공장 아래 500m 지점에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함께 비행한 동료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정영인 기자 jy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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