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국내 첫 도로입양제도 도입 육군 제3901부대 3대대와 MOU

2009.11.22 19:53:35 18면

 


양평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도로입양사업을 도입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일정구간의 도로를 시민단체나 학교, 회사, 관공서 등에 위임, 자율적으로 환경을 관리토록 하는 도로입양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양평군은 최근 군청 주민숙원 해결실에서 육군 제3901부대 3대대와 개군면 불곡리~양평읍 회현리 간 37번국도 2.5㎞를 입양하는 것을 골자로 한 도로입양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육군 제3901부대 3대대는 향후 1년간 입양구간을 클린로드로 조성하기 위해 도로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와 잡초 제거 등을 책임지고 관리하게 된다.

협약식에서 정연세 대대장은 “책임을 부여 받은 만큼 부대원 모두가 철저한 도로 관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향후 1년간의 실시 결과와 성과를 분석한 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영인 기자 jy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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