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기 원장·원무과장 무더기 적발

2009.11.30 20:57:41 7면

인천중부경찰서는 입원환자들의 식대 등 관련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보험료를 타낸 혐의(사기 등)로 K(44)씨 등 인천시내 9개의원 원장과 원무과장 13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은 지난 2007년 1월부터 2009년 8월까지 영양사나 조리사를 고용하지 않거나 격일제로 근무시킨 뒤 매일 근무한 것처럼 서류를 작성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보험사 등에 환자당 1일 1천500원 가량의 식대가사금을 청구하는 수법으로 총 288차례에 걸쳐 2천600만원의 보험료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영양사나 조리사를 고용하면 건강보험공단이나 보험사에서 입원환자에 대한 식대금을 지급하는 것을 악용, 부당이득을 챙겨 직원 회식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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