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조기보상 추진 모든 역량 다할 것”

2009.12.02 21:31:48 2면

김 지사, 수원 고등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현장 방문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주민과의 대화 등을 통해 도내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정상화에 직접 나선다.

2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수원시 고등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 사업 추진 정상화를 위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주민에 대한 보상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의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고등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국토해양부의 2단계 주거환경개선 사업 계획에 따라 2004년 3월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선정됐다.

이에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11월 4일 보상실시에 대한 공고를 했으나 토지공사와 주택공사의 합병으로 부채가 100조원이 넘고 사채발행한도가 40%로 감소하는 등 재정악화를 겪고 있어 주민들에 대한 보상시기가 불투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당초 올해 11월부터 보상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현재 전국 사업장에 대한 사업 분석 뒤 이번 달 중으로 분석결과가 나오면 고등지구에 대한 보상실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때문에 도는 보상지연에 따른 지역주민의 피해방지를 위해 지난 11월23일 도지사 주재로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조기 보상 요청 등 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같은 달 24일에는 국토해양부와 본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협조공문을 시행했다.

또 27일에는 국회를 방문해 본 사업의 정상추진에 대한 당위성을 설득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문정원 기자 mj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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