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감세는 철회돼야” 김진표의원 입장 피력

2009.12.02 21:44:20 4면

김진표 민주당 최고위원(수원 영통)은 2일 부자감세는 철회돼야 한다는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다.

김 최고위원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가적인 세수감소 3조3천억원, 이것만으로 국가부채를 줄이는데 써야 한다”며 “금년 예산안의 타결을 위해서는 최소한 부자감세는 철회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재정적자 문제에 대해서는 현정부들어 108조원의 적자가 늘었고 내년예산에 31조원이 추가로 늘어난다고 지적했다.

4대강 예산에 대해서는 국가 부채를 줄이고 교육. 복지예산을 늘리는 유일한 재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4대강 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한나라당의 대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4대강 예산을 삭감하면 예산안 자체에서 2조5000억원, 수공예산에서 2조원 정도의 재원을 만들어서 일자리, 교육. 복지 분야의 예산을 증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어기선 기자 ksfi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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