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하면 역시 경기대!

2010.01.17 21:12:17 26면

울산대 4-2 꺾고 지난대회 한풀이

 


경기대가 2009~2010 MBC ESPN 대학장사씨름 4차대회 문경한마당 단체전에서 패권을 안았다.

경기대는 16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단체전 결승에서 임태혁, 문형석, 최정만, 김민정의 활약으로 울산대를 4-2로 누르고 승리했다. 이로써 경기대는 지난 1,2차 대회 우승 이후 3차 대회에서 울산대에 빼앗겼던 우승기를 되찾으며 이번 시즌 세번째로 정상에 오르며 대학부 최강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준결승전에서 동아대를 4-1로 꺾고 결승에 오른 경기대는 첫째 판에 문준석이 상대 김진국에게 찹채기를 허용, 기선을 빼앗겼지만 둘째 판에 소장급 최강자 임태혁이 울산대 윤홍식을 안다리로 제압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경기대는 셋째 판과 넷째 판에 최정만과 문형석이 정민과 윤정욱을 상대로 안다리 되치기와 뒷무릎치기로 연파하며 순식간에 3-1로 달아났다. 다섯째 판에 고성환이 울산대 우동진에게 뒷무릎치기로 한판을 내준 경기대는 여섯째 판에서 김민정이 상대 차승우를 들배지기로 모래판에 꽂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전날 열린 용장급(90㎏급) 결승에서는 경기대 문형석이 권오현(경남대)에게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지난 3차 대회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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