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양철문 이천 호법농협 전무

2010.02.09 20:49:22 21면

‘만학열’로 얻은 빛나는 졸업장
늦은 나이 불구 한양대 경영학과 졸업
“전문지식 바탕으로 지역민에 서비스”

 

최근 만학도의 꿈을 이룬 양철문씨가 지역에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인 양철문(58)씨는 이천시 호법농협 전무로 근무하면서 늦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끈임 없는 도전정신으로 지난 6일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양 전무는 “직장을 통해 자아실현과 조직의 육성 발전을 위해 입사 후 인사기록카드가 어떻게 바뀌었는가가 중요하다. 즉 입사(In put)는 평등선에서 출발하지만 과정을 통해 자기 개발을 하므로 퇴직(Out put)이 빛날 것”이라며 “직장을 통해 얻은 자산을 재투자해서 직장과 사회에 적정한 환원을 해야 한다는 신념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양철문전무는 “앞으로 대학원 진학 등 전문경영인 공부를 계속 할 계획이다”며 “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에게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인범 기자 si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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