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농산물 서울직거래장 성황

2010.02.15 20:47:55 18면

설을 맞아 이천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인 임금님표 이천쌀, 배, 장류, 도라지 가공식품, 채소 등이 이천시 자매결연도시인 서울 강남, 서초, 성북, 강동구의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천시는 최근 강남구와 성북구, 강동구, 서초구 등의 구청광장에서 직거래 장터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중 총 1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동시에 이천시의 농축특산물의 우수성을 자매도시에 홍보하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와 함께 지난11일에는 시청 2층 홀에서 시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배, 사과, 도라지가공식품, 인삼가공식품, 한우, 돼지고기, 계란, 벌꿀 등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성황리에 판매됐고, 총 1천500여만원의 매출을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천시의 농축특산물의 우수성을 자매도시에 홍보하는 효과와 함께 지역 내 소비자들에게 우리시 농축산물에 대한 애착심을 증대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서인범 기자 si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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