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쿼터만 17점 실책 금호생명 왜이러나

2010.02.18 22:00:52 26면

주전 4명 두자릿수 득점 불구 국민은행에 68-74 패

상승세를 이어가던 구리 금호생명이 3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천안 KB국민은행에 덜미를 잡혔다.

금호생명은 18일, 천안 KB인재개발원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 프로농구 KB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신정자(18점 12리바운드)와 강지숙(11점 11리바운드)이 더블 더블을 기록하는 하는 등 주전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68-74로 패했다.

이로써 금호생명은 17승 17패를 기록, 4위 KB국민은행(15승18패)에 1.5경기차로 쫓겼다.

금호생명은 34-30으로 앞선 채 맞이한 3쿼터의 시작과 함께 상대 변연하(15점 9어시스트)에게 골밑 레이업슛에 이어 3점포까지 얻어맞았고, 정선화의 필드슛까지 허용하며 단숨에 34-37로 역전 당했다.

이후 금호생명은 3쿼터 종료 2분쯤을 남길 때 까지 강지숙과 한채진이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1개씩을 성공하며 얻은 2점과 김보미의 필드슛으로 4점을 추가하는데 그쳤지만 상대 정선화, 김영옥, 변연하, 박선영에게 무려 17점을 허용하며 38-52로 14점차 까지 리드를 허용했다.

금호생명은 4쿼터 들어 김보미와 한채진이 힘을 내기 시작하면서 경기 종료 1분쯤을 남기고 68-72로 4점차까지 따라 붙었다.

그러나 국민은행이 지공 작전을 펼친데다 이경은이 던진 미들슛과 3점슛이 림을 벗어나며 68-74로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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