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8일 인천항 주변 화물자동차 주ㆍ박차 공간에 대한 수요에 적극 대응, 원활한 물류 흐름을 지원하고 인천항 경쟁력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화물차 주차장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현재 중구 신흥동 3가 69-3소재 면적 1만6천500㎡에 화물차 주차가 가능한 공간을 우선적으로 확보, 임시 활용 후 갯골유수지 인근 부지가 용도별 재배치가 이루어지면 300여대 규모의 화물차 및 승용차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IPA는 화물차 주차장이 조성돼 본격적으로 서비스가 시작되면 현재 아암물류1단지 및 갯골유수지 인근 지역의 부족한 주ㆍ박차 수요를 일정 부분 충족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로 인해 인천항 물류 흐름의 원활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IPA는 또 불법 주ㆍ박차로 발생하는 분진으로 제기되는 주민불편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 및 화물차 운전자 복지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PA 관계자는 “향후 갯골유수지 인근 부지내 물류센터 및 컨테이너 장치장, 화물차 주차장 등이 배치되고 도로 등 인프라가 갖추어지면 인근 아암물류1단지와 갯골유수지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항만 클러스터가 형성될 것”이라며 “인천항 물류 흐름 원활화와 항만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