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장사씨름대회 실업 모래판 첫 정상 “이맛이야”

2010.03.16 22:01:53 26면

팀동료 이장일, 이창훈에 2-0 완패… 3품 입상
정창진, 김보경 3-0 따돌리고 생애 최초 금강장사 등극

 

정창진(용인백옥쌀)이 2010 청양장자씨름대회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정창진은 16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금강장사전(90㎏급)에서 김보경(동작구청)에게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정창진은 생애 처음으로 금강장사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16강전에서 김동휘(울산동구청)를 잡채기로 가볍게 돌려세운 정창진은 8강전에서 윤대호(동작구청)를 맞아 안다리 로 첫째 판을 가져왔으나 둘째 판에서 상대의 기습적인 안다리 기술을 허용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셋째 판에서 정창진은 공격 기회를 살피다 상대의 안다리 공격을 피하며 되치기로 승리하면서 4강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팀동료 이장일을 잡채기와 안다리로 가볍게 누른 정창진은 이창훈(기장군청)을 4강에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김보경(동작구청)과 맞붙었다.

결승전에서 정창진은 첫째 판을 밀어치기로 가볍게 따냈고, 이어진 둘째 판에서는 밭다리 기술을 적절히 사용하며 2-0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셋째 판, 기회를 엿보던 정창진은 경기 중반 혼전을 펼치다 뿌려치기로 상대를 모래판에 쓰러뜨리며 3-0으로 가볍게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1980년생인 정창진은 단국대 시절까지만 해도 모래판을 주름 잡았지만 무리하게 체급을 올리려다 컨디션 조절에 실패, 어려움을 겪었다.

정창진은 최근 가장 좋았던 성적이 지난해 회장기 대회 2위였을 정도로 실업무대에 올라와서는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었다.

한편 준결승전에서 정창진에 패한 이장일은 2·3품 전에서 이창훈에게 안다리와 밀어치기로 0-2로 패하면서 3품에 입상했다.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