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 이제 챔프전이다

2010.03.25 21:58:55 26면

도로공사 3-0 완파 내달7일 챔프1차전

수원 현대건설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현대건설은 2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9~2010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이보라(14점)와 박슬기(13점)의 활약에 힘입어 구미 도로공사에 3-0(25-22 25-17 25-17)으로 완승을 거뒀다.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 행을 일찌감치 결정지은 현대건설의 황현주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양효진과 케니 등 주전 대부분을 쉬게하고 그동안 벤치를 지켰던 백업 선수들을 투입하며 경기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1세트 막판까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현대건설은 22-22로 맞선 상황에서 박슬기의 오픈 공격에 이어 상대 이보람과 임효숙의 범실로 1세트를 가져왔고 상대의 연이은 실책을 틈타 2세트 마저 따낸 뒤 3세트에서는 이날 경기에 첫 출전한 양효진이 7점을 득점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현대건설은 다음달 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KT&G와 GS칼텍스의 승자와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한편 이어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수원 KEPCO45가 신협상무에게 3-0(25-21 25-23 25-22)으로 승리했다.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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