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최병윤, “혁신·문화도시 건설”

2010.03.31 21:58:12 5면

 

한나라당 최병윤 이천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31일 이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천시는 서울과의 접근성과 좋은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도 기업유치, 농업구조 개선 등 IMF이후 10년동안 괄목한 성장이 없었다”며 “특히 도자기축제, 쌀축제, 복숭아 축제, 산수유 축제도 차별화하지 못하는 등 도전적이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도 전무해 10년을 후퇴하는 시로 전락했다”고 질타했다.

이에 최 예비후보는 “본인이 이천시장이 된다면 이천·여주·양평의 통합, 발전에 앞장서 물길을 따라 새로운 도시환경을 조성해 창조도시, 지능형도시, 혁신도시, 문화도시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병윤 예비후보는 최근 부친의 일제때 행각으로 친일논란을 빚고 있는 모지역자치단체장 예비후보와 사촌 형제라고 밝혀 이번선거전에서 또다른 논란이 될 전망이다.
서인범 기자 si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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