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오층석탑 환수 日방문시 거론할것” 이범관 국회의원 의지 피력

2010.04.08 21:35:59 19면

일제강점기에 빼앗긴 이천오층석탑을 되찾기 위한 이천지역 시민운동이 결실을 맺을 전망이다.

이범관 의원은 8일 조선왕조의궤의 반환 요구를 위해 동료의원 6명과 함께 일본을 방문하는 기회에 이천오층석탑의 반환 문제를 거론하며 적극적인 반환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천 오층석탑은 현재 동경 아카사카 오쿠라 호텔앞 슈코칸 박물관 정원에 놓여 있는데 이 자랑스런 유산은 반드시 되찾아야 한다”라면서 “‘이천오층석탑되찾기범시민운동추진위원회’와 함께 석탑의 환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또 “현재 일본 왕실에 있는 약탈된 조선사료가 모두 120종 661책에 달하는데 이 유산들의 반환은 민간과 의회, 정부의 반환 노력이 합쳐진다면 조기반환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범관 의원은 18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외국교과서에 나타난 한국관련 오류 시정 ▶구소련 연방 무국적 고려인의 거주국 국적취득 지원 등 굵직굵직한 외교 현안에 대해 적극 나서고 있다.
서인범 기자 si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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