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조리읍 저탄소 녹색 선진 도시 ‘첫걸음’

2010.04.13 21:32:33 21면

매월 둘째 주 화요일 ‘그린데이’ 지정
도심 주요도로 쓰레기 수거·불법광고 정비 정례화

 


파주 조리읍은 매월 둘째 주 화요일을 그린데이로 정해 유관기관, 사회단체, 주민들이 함께 시가지와 주요 도로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광고물 위험시설물을 정비하는 등 환경 정화 운동을 펼치며 깨끗한 파주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그린데이 행사는 13일 조리읍 주민자치회, 이장단, 새마을지도자, 각 기관 및 단체 회원과 지역주민, 조리읍 직원 등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시가지 골목, 하천변 등 폐기물 투기가 많은 취약지역을 집중 정비하여 쓰레기 4톤과 불법벽보 15장을 수거했다.

또 주민들에게 환경을 아끼고 보호하는 녹색 생활에 대한 실천 의식을 전파하고자 에너지절약, 대중교통 이용 등의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신충호 파주시의회 의장과 한천수 조리읍장, 송귀섭 조리파출소장을 비롯한 각 기관 및 단체장은 행사구간을 찾아 이른 시간부터 환경정비에 애쓰고 있는 주민들을 격려하며 청결활동에 동참했다.

배종진 주민자치협의회장은 “환경문제는 정부 정책이나 시책이기 때문에 무조건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 우리, 우리 가족이 숨 쉬고 생활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지켜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에 감사를 표했다.
박상돈 기자 ps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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