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로 전신주 난립, 통행불편·사고 우려 지중화 시급 목소리

2010.04.13 21:53:00 19면

 

성남시 태평동 구 인하병원사거리~중앙로~공단로를 잇는 시민로변의 전신주에 대한 지중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 도로변 전신주가 너무 난립해 시민들의 인도 보행에 엄청난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13일 시민과 운전자들에 따르면, 시민로변은 인도가 너무 비좁아 가뜩이나 보행이 열악한데 이같이 전신주가 5m 간격으로 들어차 심각한 보행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인도와 차도 중간에 설치돼 추돌사고도 우려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시민 보행 편의와 도시 미관 차원에서 전신주 지중화 사업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더욱이 성남시청사가 수정구 태평동에서 중원구 여수동으로 이전하며 옛 청사 주변 상권이 사실상 붕괴되고 있는데다 인접 거리도 분당·판교신도시와 비교할 때 크게 열악해 상대적인 박탈감을 해소하기 위한 시민위안 차원에서도 시급하다는 것이다.

한 시민은 “비좁은 인도 옆에 들어선 각종 점포의 간판들이 중구난방식으로 마구 설치돼 도시미관을 크게 훼손하며 열악한 인도 사정을 악화시키고 있다”면서 “시청 고개로 알려진 시민로는 구도심의 상징적인 도로로 인접지 정비를 통해 새롭게 단장 돼야한다”고 말했다.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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