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DMZ 가는 길 ‘주홍빛 풍요로움’ 예약

2010.05.06 20:57:55 18면

감나무밭 0.4㏊ 조성… 시범재배 추진
생식용·곶감·감식초 등 활용가치 ‘무궁무진’
다양한 관광농산물 개발 새 농가소득원 기대

파주시는 경기도 평화누리길 개통과 함께 문화와 역사관광지 방문객 증가에 따른 다양한 관광농산물 개발을 위해 감나무를 0.4ha 조성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시범재배 사업은 자유로변 DMZ트레킹 코스인 탄현과 문산 2지역으로 감나무 2~4년생을 심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수확에 들어갈 예정이다.

감나무는 지난해부터 수확에 들어간 0.3ha와 함께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기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감은 수확 후 떪은 맛을 없앤 생식용과 홍시, 곶감, 절편곶감, 감김치, 감식초 등 다양하게 가공할 수 있어 활용가치가 크다.

사업을 추진한 안상일 농가는 “감 수확으로 인한 수입도 올리고 가을철 농촌이미지 향상에도 좋아 감나무 시범재배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라 앞서가는 농정을 추진하고 경기도 평화누리길 방문객에 달고 시원한 감을 제공함은 물론 농가에서는 다른 밭작물에 비해 일손도 안가고 조류피해도 없고 수입도 좋아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특히 겨울철 해풍의 영향권에 있는 한강과 임진강변에 감나무 동해피해가 없어 재배면적을 확대 새로운 농가소득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박상돈 기자 ps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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