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생활체육회가 장애청소년과 함께하는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8일 오전 9시 광교공원에서 열린 제4회 장애인 합동 등반대회는 지적장애 청소년들의 사회 적응과 비장애 청소년들의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매년 국민생활체육 수원시스포츠클라이밍연합회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 산악구조대와 함께한 이번 행사에는 역대 가장 많은 40명의 지적장애 청소년과 매향여중, 삼일상고 청소년적십자대원(RCY) 45명이 참가했으며 김종기 수원시생활체육회장과 허미자 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시지부장을 비롯,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산악구조대원과 학무모 등 총 15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김종기 수원시생활체육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매년 장애 청소년들과 함께 뜻깊은 자리에 참가해 주신 학부모와 자원봉사단에게 감사하다”며 “1년에 한번씩 진행해 오던 등반대회를 올해부터는 2회씩 개최하기로 했다. 장애 청소년과 학부모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고 말했다.
제1회 대회부터 한번도 빠짐 없이 참가한 이경렬(19·매탄고·발달장애) 군의 어머니 옥선비(48) 씨는 “처음 호기심에 참가한 대회였지만 하다보니 아들의 사회적응에 굉장한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비장애인도 쉽지 않은 난이도 있는 등산코스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오르는 것이 서로에게 많은 배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