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인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1일 경기도와 수원지역 여성단체, 여성 전문기업 관계자와 잇따라 정책간담회를 갖고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는데 시정의 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우만동 선거대책사무소를 방문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이금자 협의회장을 비롯, 수원지역 여성단체 관계자 50여명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심 예비후보는 “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해 가칭 가족여성국을 신설해 여성문제에 관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종합대책을 통해 사회참여와 복지문제를 한 단계 격상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가족여성국 신설을 통해 여성문제를 종합적인 관점에서 다루고, 보육이나 복지, 치료와 치유 등에 관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수원지역 여성기업인 대표 20여명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연무동과 조원동, 파장시장 등을 찾아 자신의 이미지를 알리는데 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