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어린이-사할린동포 특별한 세대공감 역사·문화체험 시간 가져

2010.05.12 21:42:32 18면

파주시는 지난 10일 사할린동포 권경석회장 자택에서 문산홈스쿨 지역아동센터 5~6학년 어린이 10명과 사할린동포와의 아주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어린이들은 점점 잊혀져가는 일제시대의 역사와 글로벌시대의 러시아 문화체험을 했다

문산초등학교 5학년 손민 어린이는 “문산에 사할린 동포들이 사시는 것을 처음 알았다. ‘블리늬’라는 러시아 전통음식도 먹으며 사할린동포 들의 이야기와 러시아 말도 배우고 너무 재미 있었다”며 환한 미소를 보여줬다

또 사할린대표 권경석(68)회장은 “작고하신 아버지의 통한의 역사를 어린이들에게 말해줄 수 있어 감회가 너무 새롭고 오랜만에 새싹 같은 밝은 어린이들과 함께 한국의 학교생활 이야기도 듣고 오히려 배운게 더 많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정착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돈 기자 ps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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