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상품권 거래 ‘햇살’

2010.05.17 21:33:37 19면

취약층 현금지급률 높여 생계 안정 도움
가평 ‘사주기 운동’ 8월까지 공공기관·기업 등 전개

민·관이 희망근로자들에게 현금을 지급하기 위해 희망근로상품권 사주기 운동에 나섰다.

가평군은 희망근로자의 한달 급여 중 30%를 희망근로상품권으로 지급토록 돼 있지만 사용기간이 3개월에 불과해 상당수 참여자들이 불편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군은 오는 8월까지 공무원, 유관기관및 사회단체, 기업체, 주민들을 대상으로 희망근로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펼쳐 취약계층에게 현금지급률을 높이기로 했다. 이 운동이 정착될 땐 임금의 30%에 해당하는 25만원을 상품권으로 지급받던 것을 1인당 평균 18만원 가량의 금액을 상품권 대신 현금으로 받을 수 있게 돼 현금 수요가 많은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희망근로 상품권은 재래시장 및 3천720여개소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유효기간은 3개월이다.

군 관계자는 “구매력이 떨어지는 노령층의 상품권 사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 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군민의 참여를 활성화해 영세 자영업자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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