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낙후마을들 갈증 풀린다

2010.05.19 20:54:36 18면

지하수 오염·식수부족 지역 등 11곳 지방상수도 전환 마무리 공사

 


파주시가 추진 중인 상수도 공급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하수 오염 및 식수부족 지역, 상수도 미공급지역, 마을 상수도, 배수지 등 상반기 사업이 다음달 말 거의 완공되기 때문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307억원을 들여 급수취약 지역, 지하수 및 계곡수를 음용수로 사용하고 있는 낙후지역에 마을상수도 11개소를 지방상수도로 전환, 거의 완료했다는 것이다.

또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79개소의 지방상수도를 전환했으며, 이중 31개소는 2012년까지 전환해 지하수오염 및 식수부족 등을 해결하기 위해 위생 및 보건향상, 주건환경 개선키로 했다.

특히 교하지역은 야당3리, 동패3리 마을상수도를 지방상수도로 전환 완료해 교하 전역에 정수된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

광탄면 분수리, 용미리 전역, 적성면 구읍1리, 주월리, 능산1, 2리 등은 다음달 중 상수도가 공급돼 물부족 현상을 해소하게 됐다.

또 탄현면 성동리, 법원읍 가야리, 적성면 적암리, 교하읍 교하리, 상지석리, 광탄면 신산리 등도 가압장 및 상수관로를 설치 공급 중이어서 지하수 오염과 식수부족의 고통 해소됐다.

이밖에 금촌 월롱 지역 등에 공급할 월롱배수지는 현재 60% 공정을 보여 2011년 6월 이전 완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탄현, 적성, 파평, 법원 지역에 공급할 탄현배수지와 적성배수지는 올해 착공해 2011년 10월 완공할 계획으로 그동안 고지대 낮은 수압으로 인한 상수도 사용 불편이 해소되고 적성면 장현리, 객현리 등에 상수를 공급할 수 있어 주변지역의 개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상돈 기자 ps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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