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수원시장 인수위원회가 본격 가동된다.
염태영 수원시장 당선자는 7일 ‘민선 5기 좋은시장 취임준비위원회’(이하 좋은시장준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좋은시장준비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15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총무경제, 문화복지, 도시환경, 건설개발, 시민제안 등 5개의 분과별로 활동하게 된다.
또 위원회는 ▲취임전 주요업무·현안 파악 및 시책 구상 ▲당선자 공약 중심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 ▲공직자들이 ‘사람중심도시’를 만드는데 전력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시스템 마련 ▲참여와 소통의 사람중심 시정 구성 방안 마련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좋은시장준비위원장에는 이계안 2.1연구소 이사장(前 현대자동차 사장), 부위원장에는 황인성 시민주권소통위원장을 각각 내정됐다.
염태영 당선자는 “위원회는 ‘희망’과 ‘변화’의 수원시민들의 바램을 잘 받들어 추진할 수 있는 분들로 모셨다”면서 “특히 이계안 위원장님과 이윤희 위원님은 글로벌 감각과 수원발전을 위한 비전을 모색할 수 있는 분이라 삼고초려를 하는 마음으로 모시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