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가맹점 편법 개장 중단 촉구”

2010.06.09 21:32:46 7면

수원 구매탄시장상인회 “사업조정제 피하기 위한 꼼수” 주장

 

수원시 구매탄시장상인회는 9일 홈플러스가 편법을 동원해 가맹점 개장을 강행하고 있다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홈플러스가 지난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사업 일시정지 권고를 받고 지역 상인들과 자율조정 협상을 진행 중인데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가맹점 방식으로 개장을 강행하고 있다”며 “이는 사업조정제도를 피하기 위한 위장과 편법”이라고 주장했다.

또 “직영이든 가맹점 방식이든 홈플러스의 매장 개장은 구매탄시장과 매탄동 지역 재래시장과 골목상권을 파괴할 것”이라며 “삼성테스코는 물품반입과 개장기도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중소상인들에게 상생방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매탄동에 가맹점 방식의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개장할 예정이다.
김서연 기자 k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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