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튜어복싱연맹회장배 전국대회 26일까지 포천 개최

2010.06.21 22:03:25 26면

제21회 대한아마튜어복싱연맹회장배 전국복싱대회가 오는 26일까지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아마튜어복싱연맹이 주최하고 포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및 여자부에서 7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각 부별, 체급별로 승자진출전(토너먼트)을 거쳐 복싱 유망주들을 선발하는 이번 대회에서 중등부는 2분 3회전, 고등부·대학부·남일반부는 3분 3회전, 여자부는 2분 4회전 경기로 펼쳐지며, 대회 마지막날인 26일에는 KBS N SPORTS에서 고등부 결승전을 생중계한다.

한편, 21일 개최된 개회식에는 서장원 포천시장, 정종근 포천시의회부의장을 비롯해 복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서 시장은 격려사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후회없는 경기를 펼쳐주기 바라며 오늘 대회를 통해 복싱의 옛 명예를 되찾고 새로운 붐을 일으키는 스포츠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재권 기자 aj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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