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74억원의 개발자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산업구조 고도화와 산업혁신클러스터 공동기술 개발에 해당하는 35개의 과제를 선정해 연간 2억~3억원씩 2~3년간 지원한다.
선정된 지원 과제 중 ㈜화백엔지니어링의 ‘PCB 염화함유 식각 체액의 재활용 및 구리 회수 시스템 개발’은 수입 원자재를 대체하고 환경재생 비용을 감소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 대요메디㈜의 ‘의료용 소형 정밀 측정 로봇을 이용한 3부위 정밀 가압 전자동맥파 분석기 개발’은 기술성과 사업계획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기도는 이번 개발자금 지원으로 2015년까지 3천200억원의 매출 증가, 1천200명 고용창출, 270건의 지식재산권 취득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47억원의 자금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