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내 인도, 각종 장애물 통행불편

2010.07.04 20:25:56 19면

노점행위·영업확장 등 간이시설 무분별 설치
시민들 “통행불편 호소… 조례재정 필요 시급”

최근 성남지역 인도(人道)가 각종 장애물로 인해 통행불편이 초래되고 있어 당국의 철저한 단속 등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4일 통행인 등에 따르면 최근 지방선거와 취임, 월드컵 등 사람들의 대외 활동이 왕성한 때를 편승, 각종 상점에서 TV시청을 위해 설치한 간이 시설 등이 인도에 방치되거나 빚물받이 및 햇볕 차단 창 등이 과도하게 도출돼 보행자들의 통행에 큰 지장을 주고 있다. 실제로 수진동, 태평동, 상대원동 등지는 수많은 통행인들이 비좁은 인도상의 간이 시설물 등으로 통행불편을 호소했다.

또 은행시장 등 재래시장 인접 인도에는 각종 노점상들이 인도를 항시 점령한 채 영업행위를 일삼아 이곳을 지나는 통행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통행인 최모(34·여)씨는 “과도한 노점행위나 점포들의 사실상 영업확장 행위로 인해 보통 시민들이 일상생활 중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민선 5기 들어 거창한 것 보다 쉬운 일부터 하나하나 해결해 가겠다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토로했다.

특히 시민들은 인도상에서 통행불편 사례를 불식시키고 편안한 시민보행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와 관련된 조례 등의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시민 장모(46) 씨는 “이따금 하는 당국의 단속으로는 인도상 질서를 찾기란 쉽지 않다”며 “조례제정 등을 통해 보다 구체화시킬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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