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의 없는 ‘시민과의 대화’ 마련

2010.08.17 20:18:44 19면

여인국 과천시장, 현장중심 소통행정 실행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그들의 고충을 나누고자 합니다”

여인국 과천시장이 오는 19일 직접 거리로 나가 시민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키로 해 주목받고 있다.

여 시장은 이날을 기점으로 격주 목요일 매월 두 차례 교동길, 공원나들길, 보행자 전용도로와 공원 등 시민들의 발길이 잦은 곳에서 격의 없고 스스럼없는 대화로 지역 현안 파악과 시민 개개인의 다양한 생각과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키로 했다.

여 시장의 이같은 행보는 민선 5기 시장 취임 시 밝힌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의 의지로 주변에서 보고 있다.

시는 여 시장의 깊은 뜻을 헤아려 사전에 장소를 정하고 건의하는 주민도 선정하는 등 짜여진 각본이 아닌 불특정 지역을 자유롭게 탐방해 시민들을 만나도록 계획했다.

또 격식과 형식을 탈피, 진솔한 대화의 장으로 이끌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3선에 성공한 여 시장이 주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칠 모양”이라며 “시민과의 대화의 장이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견해를 듣고 더욱 살기좋은 과천을 만드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표시했다.

한편 복합민원이나 특정민원, 개개인의 억울한 사항 등을 시장에게 직접 건의하는 ‘시민과의 만남의 날’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매주 목요일 오후 3~4시까지 시장접견실에서 운영한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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