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벌 차세대 암말 ‘예측 불허’

2010.08.19 18:53:45 27면

YTN배 국제기수초청 대상경주 22일
기승기수 추첨 변수… 플라이톱 우위

 

과천벌 차세대 암말을 가리는 YTN배 국제기수초청 대상경주(암말한정·혼2·1천900m·핸디캡)가 오는 22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경주는 추첨을 통해 기승기수를 결정하는 등 여러 가지 변수가 발생해 흥미를 더하고 있다.

18두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플라이톱’이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고 국산마의 자존심 ‘백락고’와 최근 컨디션이 급상승 중인 ‘스카이센터’가 중위그룹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자유형인 ‘플라이톱’(미·5세)은 그간 단점으로 지적돼온 기복 심한 플레이를 개선, 좋은 경주전개가 기대된다. 비교적 작은 체구이나 승부근성이 뛰어나고 부담중량도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통산전적 20전 3승, 2위 1회. 승률 15%, 복승률 20%.

과천벌을 대표했던 ‘소백수’의 자마인 ‘백락고’(한)는 날카로운 추입력을 자랑한다. 혼합으로 치러지는 경주에서 국산마라는 부분이 부담중량에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 17전 4승, 2위 3회. 승률 3.5%, 복승률 41.2%.

상승세가 뚜렷한 ‘스카이센터’(미·5세)는 4코너 이후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보여주는 추입력이 일품이다. 직전 경주에서 2위를 기록, 입상전망이 밝다. 다소 올라갈 부담중량 극복이 관건. 통산전적 23전 1승 2위 4회. 승률 4.3%, 복승률 21.7%.

강력한 선행력이 주무기인 ‘탐라환희’(한·4세)는 2군 데뷔전이지만 최근 2연승을 기록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통산전적 11전 4승, 2위 2회. 승률 36.4%, 복승률 54.5%.

한편 YTN배에 앞서 21~22일에는 올리버 카스틸로(미국), 스콧 시머(호주), 무지 예니(남아공), 슈 이시바시(일본), 니알 맥쿨러(아일랜드), 아킨 소젠(터키) 등 6개국 베테랑 기수들과 박태종, 조경호 등 국내 정상급 기수 6명이 맞붙는 제6회 국제기수 초청경주가 개최된다.

대상경주와 일반경주 4개 경주에서 단체전 우승팀과 개인전 우승자를 가린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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