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세계 재활승마기관으로 국제적 권위를 인정받았다.
마사회는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해온 무료 재활승마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으면서 최근까지 준회원으로 가입돼 있던 세계재활승마연명(FRDI)에 정회원으로 승격됐다고 30일 밝혔다.
마사회 이건우 승마훈련원장은 “정회원 승격은 마사회가 재활승마에 있어 국내 최고수준의 권위를 갖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국내에서 FRDI 정회원은 마사회와 삼성승마단 단 두 곳뿐”이라고 말했다.
마사회는 세계재활승마연맹 정회원 가입을 계기로 재활승마에 대한 전반적인 발전과 국제적인 교류, 전문가 육성, 재활승마의 국제적 기준 확립 및 보급에 한층 힘을 쏟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