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 다문화가정 문화 차이 해소 다양한 애로사항 청취

2010.09.09 21:27:08 19면

최근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주민간 일체감을 주기 위해 인천시 동구가 발벗고 나섰다.

9일 구에 따르면 조택상 동구청장은 지난 8일 오후 6시 송림2동 통장협의회에서 주최한 주민센터 다문화가정 간담회에 참석해 다문화가정의 문화차이, 경제적 어려움, 언어소통, 2세 문제 등 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택상 구청장은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다문화가정이 한국에 적응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타 국에 와서 생활하다보면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인데 오늘과 같은 대화의 자리가 마련돼 소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채영두 기자 samplezz@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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