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의회,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요

2010.09.23 19:59:49 12면

인천시 동구의회는 주민,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으로부터 자유로운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수렴하기 위해 의회청사 현관에 ‘신문고’를 설치·운영 중이다.

23일 동구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신문고’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업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동안 주민들이 의견을 접수시키면 운영시간 종료 후 신문고 함을 개봉해 접수된 의견을 분야별로 분류, 구정발전을 위한 건의사항과 의견은 의회 자체 관리해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민원 관련 사항은 관련부서 이첩 후 처리결과를 통보하는 방법으로 운영한다.

동구의회 신문고는 의회의 문턱을 낮추고 주민들과 자주 소통해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동구 발전을 위해 주민과 함께 고민하는 의회의 본분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영복 의장은 “이번 ‘신문고’의 설치는 전체의원들이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주민과 집행부, 그리고 의회가 합심해 진정한 화합으로 거듭난다면 동구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는 취지에서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채영두 기자 samplezz@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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