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 송림 주민센터, 소외이웃에 쌀 전달

2010.09.27 21:19:58 18면

인천 동구 송림 3.5동 주민센터는 이달 부터 지역주민들과 자생단체로부터 쌀을 기탁 받아 나눔창고를 운영해 관내 위기가정·취약계층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에게 쌀을 전달하고 있다.

27일 주민센터에 따르면 이번 나눔창고 운영은 명절기간을 중심으로 저소득계층에게 일시적, 집중적으로 전달되는 양상에서 벗어나 상시적인 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번 추석에는 경기침체 분위기로 외부 기부물품이 많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지만 행복쌀 나눔창고 운영으로 쌀 10kg 60포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동 관계자는 “나눔창고 운영을 통해 나눔과 상생의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기부문화가 활성화 돼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동구, 사랑을 나누는 동구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채영두 기자 samplezz@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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