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위원장 “도내 민주당 정권 탈환 견인차 역할 최선”

2010.09.27 21:29:20 5면

지역위 중심 활동 당정협의회 통한 권역별 역량 강화

 

27일 신임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에 선출된 조정식 의원은 2012년 총선과 대선 승리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당내 갈등 봉합 등 각종 현안 해결이 우선이지만 특유의 친화력과 리더십으로 극복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다음은 조정식 신임 경기도당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신임 도당 위원장 선출 소감은.

- 오늘 아침 최종 연설문을 다듬으며 ‘진인사대천명’의 심정으로 나왔고, 최선을 다했다. 대의원 동지들께서 후한 점수를 준데 거듭 감사를 드린다. 이런 당원 동지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 이번에 밝힌 공약 사항을 확실히 실천, 경기도가 민주당 정권 탈환의 견인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도당이 해야할 가장 중요한 것은.

- 무엇보다 2012년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한 경기도당을 만들어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중심일 뿐 아니라 가장 큰 지역이고, 정치적으로도 국회의원 선거가 가장 많은 곳이기 때문에 경기도의 승리가 정권교체의 기반이 될 것이다. 혁신과 관계해서는 지역위원회를 중심으로 활동할 계획이고, 지역별 당정협의회를 순회 개최해 권역별로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

▲승리요인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 2012년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한 경기도당을 만들겠다는 각오가 대의원들의 많은 공감을 얻어 낸 것 같다. 또 안민석 후보에 비교해서는 준비를 많이 했다. 지역도 많이 다녔고 접촉을 많이 가졌던 것들이 고른 지지를 받은 큰 요인인 것 같다.

▲김문수 도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한 견제는 어떻게 할 것인가.

- 경기도와 경기도정이 김문수 지사의 대권 도구로 쓰여져서는 안된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다. 경기도민에게 도움이 되고 경기도에 도움이 된다면 모르지만 대권에만 이용된다면 강력히 싸울 것이다. 특히 민주당의 가장 큰 무기는 기초단체장과 도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도정을 견제하기에 충분하다. 도의회와 경기도당이 긴밀하게 당정협의회를 운영하는 방식 등을 통해 잘못된 도정 운영 바로잡기에 나서겠다.
김수우 기자 ksw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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