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컵 클래식 대상경주 ‘동반의 강자·터프윈’ 누가 빠를까

2010.09.30 21:47:53 26면

3일 서울경마공원 열려

지난 29일 오후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경기도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제공=경기도생활체육회

KRA컵 클레식(GⅢ) 대상경주(혼1·2천m·핸디캡)가 오는 3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다. ‘동반의강자’와 ‘터프윈’ 1, 2위를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무관의 제왕 ‘앵거스엠파이어’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래리캣’이 중위그룹으로 분류되고 있다.

또 체격이 좋은 ‘프리허그’가 주요 복병마다.

‘동반의강자’(미·수·5세)는 12연승을 달리며 한국 경주마의 최강자 자리에 선 마필이다.

직전 부산광역시장배에선 9위란 명성에 걸맞지 않은 졸전을 펼쳤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경주가 재기전의 성격을 띠고 있다.

줄곧 호흡을 맞춰온 최범현 기수의 기승과 익숙한 경주로라는 점에서 우승을 낙관하는 분위기다. 통산전적 25전 17승, 2위 4회. 승률 68%, 복승률 84%다.

데뷔 후 8연승을 달리고 ‘터프윈’(미·거·3세)은 부산광역시장배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3세마로 부담 중량에서도 다소 이점을 가질 것으로 보이고 있다. 통산전적 8전 8. 승률, 복승률 100%.

강자로 평가되지만 대상과 특별경주 우승타이틀이 없는 ‘앵거스엠파이어’(미·수·6세)는 최근 3개 경기에서 전적이 좋다.

최근 컨디션이 올라와 우승권을 위협할 수 있는 마필로 평가 받는다. 통산전적 38전 11승, 2위 8회. 승률 28.9%, 복승률 50%.

최근 5개 경주에서 3승을 기록, 상승추세인 ‘래리캣’(미·거·3세)은 하루가 다르게 발걸음이 좋아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낮은 부담중량을 부여예상도 순위권 전망을 밝게 하는 요통산전적 12전 5승, 2위 3회. 승률 41.7%, 복승률 66.7%.

5경기 연속입상으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는 ‘프리허그’(호·거·6세)는 최근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강자와의 대결에서 복병마 노릇은 충분히 해낼 마필이다. 통산전적 34전 5승, 2위 9회. 승률 14.7%, 복승률 41.2%.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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