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과천 多자녀사랑 카드’의 발급 대상자를 다음달 1일부터 현 18세 미만인 3자녀 이상의 가정에서 막내가 18세 미만인 3자녀 이상 가정으로 확대한다.
시가 민·관이 함께하는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운영하는 다자녀사랑 카드 대상자 확대는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에 힘입어 최근 늦둥이를 출산하는 세대가 늘어 첫째 아이와 막내의 연령차가 18세 이상인 가정이 많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시는 대상자가 기존 3천102명에서 68% 늘어난 5천219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드 신청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또 우대참여업체 현황 확인은 과천시홈페이지 눈높이정보란을 검색하면 된다.
시는 多자녀사랑 카드 소지자에게 최대 50%까지 할인해 주는 목욕업, 음식업 등 관내 기관 및 서비스 사업체에 미리 협조를 구하고, 대상자 및 우대참여업체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