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1군 최상위 경주마 1승 사냥

2010.11.04 18:51:54 27면

내일 서울경마공원서 11라운드 경주 개최

오는 6일 서울경마공원 11라운드 전개될 경주(1천900m·핸디캡)에 국내산 1군 강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1승 사냥에 나선다.

일반경주지만 출주마들을 살펴보면 여느 대상경주에 견줘도 뒤지지 않을 만큼 화려하다.

가장 눈에 띄는 경주마는 3세 후반으로 접어든 ‘에이스갤러퍼’로 객관적 전력이 앞선다는 평가다.

서울 최강 암말인 ‘탑포인트’와 ‘블루핀’이 주요 관심마다.

여기에 7연승을 기록하며 1군에 입성한 ‘빅이지’가 1군 데뷔전에서 이변을 꿈꾸고 있다.

‘에이스갤러퍼’(수·3세)는 500㎏이 넘는 당당한 체격에 선추입이 자유롭고 파워가 일품이다.

국내산 1군 터줏대감들과 신흥 강자들의 도전을 받아내야 하는 입장이나 이번 관문만 통과하면 1군 최강자로 인정받게 된다.

통산전적 통산전적 12전 8승, 2위 2회. 승률 66.7%, 복승률 83.3%.

포입마로 서울경마공원 암말 중 최강으로 평가받는 ‘탑포인트’(6세)는 지난해 KRA CUP CLASSIC 대상경주에서 외산 암말들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오랜 공백 후 치른 복귀전에서 외산 강자들 틈바구니 속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

적당한 부담중량만 부여받는다면 자력우승도 넘볼 수 있는 전력이다. 통산전적은 24전 14승, 2위 2회. 승률 58.3%, 복승률 66.7%.

체구가 비교적 작은 ‘블루핀’(수㎏4세)은 직전 경주에서 높은 부담중량으로 실망스런 성적을 거뒀다. 이번엔 부담중량이 내려올 것으로 보여 해볼만하다는 평이다. 통산전적 20전 8승, 2위 6회. 승률 40%, 복승률 70%.

‘빅이지’(수·3세)는 선행 일변도의 주행스타일이 최상위군에서 먹힐 수 있을지 미지수다. 통산전적 8전 7승. 승률과 복승률 87.5%.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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