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안자망어선 줄 끊어져 선원들 덮쳐

2010.11.04 20:49:59 7면

4일 오전 8시30분쯤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 북서쪽 27.8㎞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인천선적 8.5급 연안자망어선인 M호에서 고기잡이 그물과 연결된 줄이 끊어져 갑판에 있던 선원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근에 있던 어선 K호에서 그물작업을 돕기 위해 M호로 옮겨 탄 배트남 국적인 선원 T(24)씨가 줄에 맞아 숨졌으며 선장 K(49)씨 등 선원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해경은 “바닷속 그물을 끌어올리던 중 와이어줄이 갑자기 끊어져 우리를 때렸다”는 부상 선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및 책임 소재를 조사 중이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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