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배달강좌제’를 운영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과천시가 바쁜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인 ‘배달강좌제’를 운영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배달강좌제는 시민이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장소로 강사를 보내 호응을 얻은데 이어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 상반기보다 신청팀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인기가 치솟고 있다.
10인 이상 그룹을 대상으로 한 강좌는 지난해 10팀이 참여했으나 올해는 지난달 말 현재 총 62개 팀이 신청했다.
인기비결은 적은 인원으로 강사에게 자세히 설명 듣고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족이나 이웃들과 함께 수강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스킨다이빙, 대안브라만들기, 춤 테라피, 그림자극, 주택설계 등 시민이 원하는 프로그램이면 무엇이든 수강이 가능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포인트다.
한편, 시는 내년에도 이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해 개개인의 학습기회 보장은 물론 ‘건강한 가족여가문화’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