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동양호 실종 선원 수색 답보 상태

2010.11.11 21:16:35 7면

<속보>지난 8일 인천 울도 인근 바다에서 침몰한 저인망어선 17동양호 실종선원 수색에 나선 인천해양경찰서는 11일 사고 해역에서 부유물 2점을 건졌을 뿐 4일째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날도 해경과 해군 함정 8척, 국가 어업지도선 2척, 민간어선 9척을 투입해 사고 해역 일대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해경은 대신 사고가 난 곳으로부터 남동쪽으로 76km, 동쪽으로 3.7km 떨어진 바다에서 17동양호의 것으로 확인된 구명뗏목과 이 배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TV 1대를 발견, 수거했다.

또 수색에 참여한 해경 경비함정이 측심기를 이용해 사고 해역을 훑은 결과 바닷속 60m 아래에서 침몰 선박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해경 관계자는 “17동양호 실종자가족대책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앞으로 대책위 요청이 있으면 해수면 수색 외에 수중수색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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