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권위 대통령배 대상경주 14일 개최

2010.11.11 21:21:09 27면

올해 최초 서울경마공원·부산경남경마공원 오픈경주

국내 최고권위인 대통령배(GI) 대상경주(국1·2천m·별정Ⅴ)가 오는 14일 서울경마공원 제9라운드로 열린다. 올해 처음 서울경마공원 부산경남경마공원 간 오픈경주로 치러지는 이 경주에 모두 15두가 출마등록을 마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 마필들은 각 경마공원에서 대표급들로 경마 전문가들은 근소하게 부경이 근소한 우세를 보일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부경의 ‘당대불패’와 ‘골든어필’, ‘연승대로’가 3강을 형성하고 있고 서울은 ‘트리플세븐’과 ‘머니특급’이 2중이다.

지난 6월부터 4연승을 질주한 ‘당대불패’(수·3세)는 부담중량이 54㎏으로 유리하다.

선입과 추입 모두 가능해 다양한 작전구사가 가능한 것도 이점이다. 통산전적 11전 8승. 승률 72.7%.

또 하나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골든어필’(수·4세)은 주로 선두 뒤를 따르다 마지막에 승부수를 띄우는 선입작전형이다.

14전을 4위 이하 성적을 올린 적이 없을 정도로 기복 없는 플레이가 강점이다. 통산전적 14전 9승, 2위 3회. 승률은 64.3%, 복승률 85.7%.

‘연승대로’(수·4세)는 최근 전적이 들쭉날쭉하나 전력은 여전히 막강하다.

12초대 G-1F(결승선 전방 200m 기록) 기록 보유한 추입력을 갖춰 인기를 끌 마필이다.

유독 대상경주와는 인연이 없어 오랜 숙제를 풀 수 있을지 관심이다. 통산전적 25전 11승, 2위 4회. 승률 44%, 복승률 60%.

지난 4월 서울경마공원에서 치러진 뚝섬배(GIII)를 우승한 ‘트리플세븐’(수·5세)은 작은 체구에도 추입력이 압권이다.

부경의 거센 도전을 막아낼 서울 대표주자다. 통산전적 30전 10승, 2위 4회. 승률 33.3%, 복승률 46.7%.

강력한 추입력으로 경주 막판 역전을 꾀하는 ‘머니특급’(수·4세)은 경주를 거듭할수록 발걸음이 좋아지고 있다.

앞선 마필들이 무너진다면 의외의 결과를 연출해낼 수도 있는 마필이다. 통산전적 21전 6승, 2위 4회. 승률 28.6%, 복승률 47.6%.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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