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한나라 北도발 강력 규탄

2010.11.25 21:18:21 3면

경기도의회 한나라당이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을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

도의회 정재영 한나라당 대표는 25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3일 북한군의 야만적인 연평도 포격으로 4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10여채의 건물이 파손되고 산불이 발생하는 등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이어 “북한이 그동안 보여준 연평해전, 천안함 공격, 연평도 무력도발은 60년 전 동족상잔의 비극을 일으킨 그들의 호전성이 약화되지 않았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이에 국민 모두는 국가안보태세를 재정비하고 여야간 정쟁에 대한 에너지도 국가 위난 극복에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북한은 연평도 무력도발에 대해 사과하고, 향후 일어나는 모든 상황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며 “국민과 국제사회는 북한의 무력도발에 대한 북한의 제재에 적극 협조하고, 정부도 북한에 단호하게 대응하라”고 요구했다.
김수우 기자 ksw1@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