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사 핑계 말고 도청사 이전계획 확정·발표하라

2010.11.25 21:18:21 3면

경기도의회 오완석 의원(민·수원7)이 “김문수 경기지사는 행정안전부의 지침을 핑계대지 말고 경기도청사 이전계획을 조속한 시일내 확정·발표하라”고 촉구했다.

오 의원은 25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02년 확정돼 광교신도시로 이전될 계획인 경기도청사가 성남시청의 호화청사 논란이 불거진 이후 김 지사가 개인적으로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히고, 경기도가 청사 설계비용을 예산에 반영하지 않음으로써 큰 혼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의원은 이어 “광교신도시로 경기도청을 이전하는 것은 경기도와 국토해양부 등 모든 공공기관이 약속한 사항이고, 경기도의회 역시 지난 2001년 도청 이전권고안을 채택하며, 도청의 광교이전에 동의했다”며 “김 지사가 사견을 이유로 경기도청 이전을 보류, 지연시키는 것은 10여년의 모든 행정행위를 부정하는 무책임 행정의 표본”이라고 비판했다.
김수우 기자 ksw1@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