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공원 올 마지막 빅레이스 임박

2010.12.16 16:59:12 27면

트리플세븐·수성티엑스 4강 체제

올해 마지막 빅 레이스가 오는 19일 서울경마공원 제10경주((국1·2천m·핸디캡·3세 이상)에서 열린다.

내년 경마시작까지 2주간 휴장을 앞둬 각 마방들이 시즌 막판 상금벌이에 총력전에 나서 그 어느 경주보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출마등록을 마친 마필 중 ‘트리플세븐’과 ‘수성티엑스’의 2강 체제 속에 ‘백년봉’과 ‘위너프린스’등이 그 뒤를 쫒고 있다.

직전경주인 대통령배(GI) 대상경주에서 4위를 기록한 ‘트리플세븐’(수·5세)은 1군 강자로 분류돼 높은 부담중량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경주 막판에 힘을 내는 추입형으로 그간 호흡을 맞춰온 최범현 기수가 공들여 조교해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통산전적 31전 10승, 2위 4회 승률 32.3%, 복승률 45.2%.

‘수성티엑스’(수·5세)는 1군 승군 후 세 번째 맞는 경주다. 이번 경주는 직전보다 가벼운 중량이 예상돼 제대로 능력발휘를 한 것이란 예측이다. 통산전적 18전 6승, 2위 3회. 승률 33.3%, 복승률 50%.

‘백년봉’(수·4세)은 4코너 이후 직선주로에서 보여주는 파워풀한 추입력이 주무기다. 상대적으로 부담중량에서 유리할 것으로 보여 레이스 전개만 잘 풀린다면 자력 입상까지도 넘볼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 기복 없는 플레이가 강점. 통산전적 22전 7승, 2위 2회. 승률 31.8%, 복승률 40.9%.

‘위너프린스’(수·4세)는 직전 경주에서 1군 강자급 상대들과의 대결에서 객관적 전력의 한계를 극복하고 2위를 기록했다. 최근 상승세의 컨디션을 바탕으로 장기인 추입력을 내세워 도전할 복병세력으로 분류되고 있다. 통산전적 29전 5승, 2위 5회. 승률 17.2%, 복승률 34.5%.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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