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여성비전센터가 경기도 여성직업훈련기관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과천 여성들의 전문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센터는 경기도 여성비전센터가 도내 31개 시·군 여성회관의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여성평생학습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역사문화해설사’ 프로그램으로 영예의 우수상을 차지했다.

‘스쿨 김영사’와 연계, 지난 4월부터 5월 중순까지 총 12회 진행한 ‘역사문화해설사’ 과정은 총 14명이 참가, 이 중 7명이 ‘스쿨 김영사’에 취직했고 나머지 7명은 지역 문화해설사로 활동하는 등 취업률 100%를 달성했다.

김남일 시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수상은 센터가 그동안 지역여성들의 다양한 취미와 문화를 취업에 접목시켜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자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여성비전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과천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위탁을 받아 ‘과천시여성발전기금’ 사업 추진을 비롯해 웨딩매니저 과정 등 여성을 위한 다양한 전문 강좌를 개설·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