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차상위층 결식아동 급식단가 높인다

2010.12.21 21:18:05 인천 1면

@500원 인상… 아동 건강증진 기여

과천시는 21일 방학 중 18세 미만 차상위 저소득계층 중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에게 지원되는 급식단가를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속적인 물가상승 및 일반식비와의 형평성을 고려, 급식단가를 올 겨울방학부터 현재의 3천500원에서 4천원으로 인상, 질 높은 식사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올 겨울방학부터 기존 종이식권을 아동급식 전자카드(G-dream card)로 전환, 이용범위를 지정 16개 음식점 외 GS편의점과 훼미리마트 등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또 ‘지 드림 카드’ 총 610매를 발급, 방학 전까지 본인 또는 가족 확인 후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교부할 예정이다.

‘지 드림 카드’의 1회 사용 한도금액은 5천원 이하로 분실할 경우 각 동주민센터 또는 경기도 민원 콜센터(031-120)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매년 물가는 상승하는데 반해 결식아동 급식단가는 지난 2005년 이후 현재 단가로 유지해 아동의 질 높은 식사제공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급식비 인상에 따라 대상 아동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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