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화훼종합센터 조성사업의 민간사업자로 과천플로리움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시는 26일 주암동 일대 25만1천100㎡에 들어설 화훼센터 조성사업 민간사업자를 최근 공모하면서 시공능력 상위 20위권 내 건설사로 제한하는 한편 건축계획과 단지활성화계획, 재원조달 및 투자자 유치계획에 대한 배점을 높게 책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재원조달능력을 가장 우선시했다.
시의 이 같은 방침 하에 지난 10월 26일까지 이달 24일까지 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삼성물산이 대표사로 대우증권, 아시아신탁 등 5개사가 공동 참여한 플로리움 컨소시엄이 단독 신청했다.
시 관계자는 “참여업체가 국내 굴지의 회사들로 사업 성공의 핵심인 재원조달능력이 우수해 사업전망이 밝다”고 말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시는 플로리움에 대한 사전검토와 사업계획서 평가를 내달 실시, 우선협상대상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 내년 선정된 민간사업자와 내년 4월까지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 본격적인 토지보상, 인허가 등의 향후 일정을 추진하기로 했다.